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사이트 바로가기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청라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QE300 모델의 화재는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 사고에서 사용된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여러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는데요. 현대자동차, 기아, BMW 등이 속속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업체별, 차종별 어떤 배터리를 사용하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정부 대처

 

정부 역시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데요.

이 대책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의무화, 전기차 충전소 지상 설치 유도, 과충전 방지 체계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전기차 화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특히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 현상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별, 모델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

 

다음은 주요 전기차 모델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 현대자동차
  • 코나 일렉트릭: CATL
  • 아이오닉 5: LG에너지솔루션
  • 아이오닉 6: SK온

• 기아
  • 레이EV: CATL
  • 니로EV(SG2 모델): CATL
  • EV6: SK온
  • EV9: SK온
  • EV3: LG에너지솔루션
• BMW
  • iX1: CATL
  • iX3: CATL
  • iX xDrive50: 삼성SDI
  • iX M60: 삼성SDI
  • i4(eDrive40·M50): 삼성SDI
  • i5(eDrive40·M60): 삼성SDI
  • i7(xDrive60·M70): 삼성SDI
• 제네시스
  • GV60: SK온
  • GV70 전동화 모델: SK온
  • G80 전동화 모델: SK온
• 메르세데스-벤츠
  • EQE300: 파라시스 (비공개 중)

이와 같은 정보는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며,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텐데요.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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