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김칠두 나이, 키, 노래실력, 모델

TV조선의 기대작, ‘미스터트롯3’가 곧 방송됩니다. 트로트 무대에서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이 경연 프로그램에 놀랍고 감동적인 참가자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입니다. 김칠두 씨는 어떤 인물일까요?

패션과 모델 활동을 넘어 이제는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그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칠두 생애

1955년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난 김칠두 씨는 젊은 시절부터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대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죠.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남대문시장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며 패션과의 연결을 이어갔습니다.

그럼에도 패션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7년 동안 운영했던 순댓국집을 정리하고, 6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모델의 꿈을 이루기로 결심합니다.

딸의 권유로 모델 아카데미에 등록한 그는 단 20일 만에 2018년 F/W 서울패션위크에서 KIMMY.J 무대에 서며 화려한 데뷔를 이루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181cm의 키와 은발의 수염으로 주목받은 김칠두 씨는 단숨에 패션계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델로서 첫 무대에 섰을 때 느낀 설렘은 한동안 잊히지 않았고, 이후 여러 방송과 CF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시니어 모델이 되었죠.

“첫 무대에서는 떨리지는 않았고, 오히려 설렜습니다”라는 그의 말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모델로서의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웠던 김칠두 씨는 안정된 직업을 찾기 위해 택시 운전까지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이 남아 있었으니, 바로 음악입니다.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던 그는 가수 강진을 만나 조언을 구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김칠두 씨는 남진의 ‘빈 잔’을 불러 깊이 있는 목소리를 선보였고, 강진으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매일 노래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3’ 무대를 위해 더 자신감을 찾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69세인 김칠두 씨는 ‘미스터트롯3’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삶의 이야기를 더 넓은 관객에게 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무대 위에서 느끼는 감정은 여전히 젊은 시절과 같다”며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나이에 상관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김칠두 씨의 인생은 희망과 끈기, 그리고 끝없는 도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가 이번 ‘미스터트롯3’에서 심사위원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그의 인생과 이야기가 무대에서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하며, 그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