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풀체인지 어떻게 나올까?

최근 BMW는 새로운 라인업인 노이에 클라세가 화제다. 최근 전기차인 iX3의 새로운 모델인 노이어 클라세 X도 발표되었다. 하지만 내연기관 엔진을 가진 X3 가 2025년 카탈로그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판매 비율의 대다수를 아직 내연기관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 말은 즉 2024년 말 X3의 4세대 모델이 출시한다는 말이다. 신형 X3의 기본 프레임은 3세대와 같은 CLAR 플랫폼이라 완전한 새로운 풀체인지라고 보기엔 애매한 면이 있다. 하지만 X3 개발 수장인 마틴 델리츠는 “새시를 포함한 많은 것을 재설계해 보다 폭이 넓어졌고, 승차감도 향상되었으며, 라이트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또한 더욱 고도화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제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대폭적인 업데이트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4세대 X3은 보호 필름으로 위장되고 있었다. 그러나 외형은 화제의 노이어 크라세 X와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다. 키드니 그릴은 넓고 보닛의 위치는 높아지고, 휠 아치는 강조되었으며, 지붕은 부드럽게 호를 그리고 있다. 즉 전기차인 iX3과 내연기관의 X3은 확실히 차별화된다. 전장은 4755mm, 전폭은 1920mm로 되어 현행형에서 42mm와 23mm 커졌고, 높이는 1676mm에서 1660mm로 낮아지며, 휠베이스는 2865mm로 변화가 없다. 차내도 위장으로 가려져 있지만, 일체형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용의 모니터 패널이 장착되는 것은 틀림없다. i 드라이브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며 컨트롤러가 센터 콘솔에 남아 있다. 스티어링 휠은 최신 BMW 5 시리즈와 같지만 스위치는 생략되었다. 센터콘솔은 변화가 커 보이는데 시프트 실렉터는 토글 모양으로 바뀌며,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패드에 컵 홀더, USB 포트가 준비된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더했다고 하지만 위장 때문에 소재는 확인할 수 없었다. 트렁크용량은 20L 증가되어 570L이며, 리어 시트는 40:20:40에 접어 1700L로 짐 실을 확대할 수 있어 패밀리 SUV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실용성은 확보되었다. 파워트레인은 4 기통 가솔린 xDrive 20, 4 기통 디젤 xDrive 20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Drive 30e , 6 기통 가솔린 M5 0 xDrive는 4종류가 출시예정니며, 공통으로 8단 AT가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채용한다. xDrive 30e는 신형 2.0L 4 기통 터보에 전기 모터가 조립되어 전기 배터리는 18.9 kWh에서 증가하였는데, 순수전기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59km 늘어났으며 시스템 종합에서의 최고 출력도 강화되었다. 스포티한 M50 xDrive에 실리는 엔진은 현행의 X3 M40i xDrive의 개량판인 B58형이라고 불리는 3.0L 직 6 터보로, 최고 출력은 400마력 이상이 예상된다. 동력 성능은 xDrive 30e보다 확실히 강력하면서도 특유의 개성도 있어, 0-100km/h가속은 4.8초 정도 일 것이다. 서스펜션은, 프런트가 더블 위시본, 리어가 멀티 링크식로 스틸 스프링이 지지하는데 트레드를 넓혀 안티롤 바나 리어 액슬의 고정 포인트가 강화되었다고 한다. 파워 스티어링에는 새롭게 벨트 구동 시스템을 채용. 휠은 18인치에서 21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신형 X3의 실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2024년 후반 양산 사양을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BMW X5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운전 지원 시스템이 적용돼 무선 업데이트에 대응하여 고속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시너지를 얻어 더욱 현대적인 체험이 제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