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82세인데요. 그는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서 별세했으며 장례식장은 아산 병원입니다.
현철은 2018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2020년에 KBS2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활동 이었습니다.
현철 무었 때문에 별세 했을까요?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철 나이, 고향, 생애
- 본명 : 강상수 (姜祥秀)
- 출생 : 1942년 6월 17일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면 도도리 월포마을
- 사망 : 2024년 7월 15일 (향년 82세)
- 신체 : 169cm, 75kg, B형
- 데뷔 : 1969년 노래 '무정한 그대'
- 학력 : 대저중앙국민학교 (졸업)/대저중학교 (졸업)/부산동성고등학교 (졸업)/동아대학교 법정학부 (경영학과 / 중퇴)
현철은 1942년 6월 17일에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면 도도리 현재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태어났는데요. 향년 82세입니다.
1969년 27세에 ‘무정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남진과 나훈아에 묻혀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하여 팝송을 리메이크하며 활동하였으나 셋방살이를 할 정도로 가난한 무명세월을 보냈습니다.
1983년에 본격적으로 트로트로 성향을 바꾼 후, 구성진 꺾기 창법과 높은 가창력을 선보이며‘사랑은 나비인가봐’를 히트시켰습니다.
1988년에 발표된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는데요. 20년의 무명 시절을 보낸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수상소감을 제대로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1990년에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으며,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현철 별세 이유
현철은 2018년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경추 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신경 손상으로 요양 생활을 해왔습니다.
2020년 트롯 어워즈 시상식에도 불참하고 2020년 11월 16일,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봉선화 연정'을 불렀지만, 표정이 굳어 있고 미동도 않고 끝까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현철과 같은 동네에 지인에 의하면 몇 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재활 치료 중임이 밝혀졌는데요. 2022년 평소 친분이 깊었던 송해가 타계했을때도 장례식에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각종 질병들과 부상이 겹친데다 노령까지 있어 은퇴 수순을 밟았는데요. 결국 와병생활을 이어오던 중 2024년 7월 15일,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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