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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카시트 종류와 구매시 필수 고려사항

by 리아마인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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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중에 유모차 다음으로 높은 가격인 아이템이 있는데요. 바로 ‘카시트’입니다. 카시트는 차량을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 원인 중 ‘교통사고’가 42.5%로 1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도로교통법'에서 만6세미만 영유아는 카시트와 같은 유아보호장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카시트도 유모차 못지않게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 사이즈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브랜드가 다양한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가격보다 중요한점은 안전을 담보로 하는 만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요. 오늘은 카시트 선택을 도와드리기 위해 카시트의 종류와 구매 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시트의 종류

 

카시트는 아이의 월령, 크기, 몸무게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는데요.

1. 바구니형 카시트(12개월 미만, 0~13kg)

바구니형 카시트

바구니형 카시트는 신생아에 맞춰서 나온 카시트로 12개월 미만 신생아에게 사용되는데요. 아이를 바구니에 태우고 통째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깨우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유모차와 결합할 수 있는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카시트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고 사용 횟수도 얼마 안되기 때문에 3개월 정도 사용 후 아이가 목을 어느 정도 가누게 되면 다음 카시트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구매해서 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토들러 카시트(1~6세, 3~18kg)

토들러 카시트

카시트 하면 떠오르는 표준형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카시트인데요. 아이가 목을 어느 정도 가눌 수 있게 되면 바구니형을 졸업하고 넘어오게 됩니다. 토들러는 패드가 여러 겹으로 되어있어 성장할 때마다 한 겹 씩 벗겨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주니어 카시트(4~12세, 15~36kg)

주니어 카시트

주니어 카시트로 넘어오면 무게와 부피가 확 줄어들어 차 공간이 넓어지는데요. 등받이, 머리보호 쿠션이 없이 보조의자 정도의 카시트입니다.

4. 올라운드 카시트(신생아~주니어)

올라운드 카시트

최근 많이 선택을 받고 있는 카시트인데요. 각도, 목 높이 조절이 가능해 신생아부터 주니어까지 사용할수 있는 카시트입니다. 하나만 구매하면 신생아부터 주니어까지 쓸 수 있어 편하지만 가격대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시트 구매 시 고려사항

 

1. 안전성이 입증되었는지?

카시트의 구매시 고려사항 1순위는 안전성일 텐데요. 이 안전성을 입증하는 척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의 경우 KC로고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i-size' 인증

이보다 더 까다로운 인증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가장 엄격한 유럽 안전 기준 'i-size' 인증인데요. 최첨단 더미 사용은 물론 장착 방법, 착용감 기준 강화 등을 통해 까다롭게 테스트하니 믿을만한 기준입니다.

측면 충돌 테스트

그리고 i-size 인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측면 충돌 테스트' 때문인데요. 실제로 국내 교통사고 유형의 50% 이상이 측면 충돌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수입된 카시트라도 i-size 인증이 안되어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2. 아이소픽스(ISO-FIX) 방식인지?

앞서 말씀드린 바구니 카시트는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제품이 대부분인데요. 안전벨트 만으로는 사고발생 시 튼튼하게 고정해 주기는 어렵습니다.

아이소픽스

그래서 나온 것이 아이소픽스인데요. 아이소픽스는 국제표준 시트고정장치로 차량에 있는 카시트 결합부분과 직접적으로 결합해 흔들림 오 장착을 최소화해줍니다.

서포트레그

최근에는 서포트레그를 장착해 흔들림을 더욱 잡아주고 있는데요. 만약 연식이 오래되어 차량에 아이소픽스 결합 부분이 없다면 공업소에서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후방 장착이 가능한지?

아이의 목은 성인만큼 튼튼하지 않은데요. 그래서 사고가 났을 시 목을 다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카시트는 후방 장착으로 아이가 뒤를 보고 앉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후방 장착

후방으로 앉으면 등과 엉덩이에 충격이 분산되어 더욱 안전하며 i-size규정을 적용하는 유럽에서는 15개월, 미국에서는 24개월까지 후방 장착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의무는 2살까지지만 4-5세까지는 뒤보기를 해서 앉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전형 카시트

최근 출시하는 대부분 제품들이 후방 장착이 가능한데요. 여기에 더해 아이를 태우고 내리기 편하게 회전하는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시트커버 탈착이 가능한지?

카시트는 기본 1-2년은 물론 올라운드의 경우 6년까지도 사용하는데요. 아이들이 카시트 위에서 음식 섭취도 하고 기저귀에서 소변이 샐 수도 있는 만큼 오염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카시트 커버가 탈부착이 가능한지도 매우 중요한데요. 오염 시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거나 교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카시트의 종류와 구매 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카시트 브랜드별 판매순위와 추천 카시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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